하이디라오 강남 서초지점 가족 주말 점심식사 후기

요약정보

 

1) 가게위치: 논현역 3번 출구 도보 15분 / 신논현역 6번 출구 도보 5분
2) 운영시간: 10시-22시
3) 식사예산: 4인 기준 10만원 내외

 

방문당일

 

1) 가게분위기: 주말 기준 12시 넘어서면서 웨이팅 발생
2) 주문메뉴: 4가지(홍탕/백탕/버섯탕/토마토탕) 훠궈 탕 선택 + 양, 소, 돼지고기 + 계란볶음밥 등 후식 추가
3) 주문사유: 다양하게 맛보는 테마로 선택

 

식사과정

태블릿을 이용해서 주문했어요. 고를 게 많아서 다소 난감했는데 다행히 직원분께서 굉장히 친절하게 이것저것 알려주셨습니다. 탕도 조언을 받아들여서 4가지 종류로 골랐구요. 전통적인 홍탕과 백탕에 토마토탕과 버섯탕을 추가해서 맛을 더했어요. 

고기는 소고기, 양고기, 돼지고기로 다양하게 추가했고, 그 외에도 다양한 채소를 더해서 구성했어요.

소스는 각자 셀프바에서 취향대로 맞춰 고르게 되는데, 대개 참깨소스랑 칠리소스를 많이들 드세요. 저는 개인적으로 참깨소스가 좋았네요. 은근한 맛이라 재료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어 좋아요.

소스 외에도 셀프바에 보면 죽(호박/야채), 과일(포도, 오렌지, 황도), 떡 같은 게 있어서 소소하게 먹기 좋아요. 

꽤 가격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4인기준 10만원 정도로 그다지 많이 나오진 않았어요.

이 정도만으로도 배부르게 먹었으니까 가성비가 의외로 좋은 편이지 싶어요.

음료는 무한리필 혹은 페트병 단위로 골라 마실 수 있는데 페트병으로 먹는 게 좀 더 낫다고 합니다. 

 

식사후기

 

1) 맛한줄평: 다양한 맛을 취향껏 즐기기 좋은 곳. 본토 느낌이 강한 편.

2) 후기: 가족이 생일이어서 간건데 직원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참 좋았어요. 탕은 4가지 중 버섯탕이 제일 평이 좋았고 그 다음으로는 토마토탕이 평이 좋았습니다. 의외로 전통의 강자인 홍탕 백탕이 영 힘을 쓰지 못했네요. 어차피 주문하고 또 주문할 수 있으니까 적당히 주문하고 봐서 추가로 주문하는 게 좋아보입니다. 

고기는 역시 소고기가 제일 무난한 느낌이었고 돼지고기도 의외로 괜찮았습니다. 다만 담그는 시간을 잘 조절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. 후식으로 볶음밥과 덮밥을 주문했는데 가격대가 말하듯(2천~3천) 후식 정도 느낌의 사이즈에 맛도 심심한 편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. 

개인적으로 맛있게 잘 먹었고, 하이디라오는 처음 방문했는데 좋은 인상을 남기고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. 이후에도 기회가 되면 또 방문해볼까 생각해봅니다. 이상 하이디라오 서초지점 방문 후기였습니다. :)